함평군은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준공식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30일 함평군 동함평산단 일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해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1074-4 일원 7,483㎡ 부지에 연면적 16,929㎡ 규모로 저메탄 인증 조사료 및 TMF(완전배합발효사료) 생산설비를 갖춘 전국 최초로 건립된 친환경 사료 생산·유통 시설이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과 함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주)의 긴밀한 협력 끝에 전국 최초의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준공식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30일 함평군 동함평산단 일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해 대동면 백호리 1074-4 일원 7,483㎡ 부지에 연면적 16,929㎡ 규모로 건립됐다. 저메탄 인증 조사료 및 TMF(완전배합발효사료) 생산설비를 갖춘 전국 최초의 친환경 사료 생산·유통 시설로, 함평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한 기후대응형 축산기반 사업의 결실이다.

저메탄 조사료는 가축의 장내 메탄가스 배출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며, 탄소중립 축산 실현을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체계가 구축되고 사료비 절감, 품질 향상, 농가의 경영비 절감으로 이어져 축산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 내외 귀빈과 조합원, 축산농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저탄소 축산 시대를 열어갈 함평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준공식은 고품질 조사료 생산·공급·가공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유공자 공로패 수여, 공장 버튼 오픈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함평 축산의 미래 경쟁력을 상징하는 시설”이라며 “함평군이 친환경·저탄소 축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 농가가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며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함평천지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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