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 경남 거창군 고제면은 10월 31일 경북 김천시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제24회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려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덕산을 중심으로 3도 3면(경남 거창 고제면·경북 김천 대덕면·전북 무주 무풍면) 주민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3도3면 대덕산 만남의날 행사 모습(사진 고제면 제공)

행사는 대덕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김천시립국악단 식전 공연에 이어 기념식, 노래자랑, 단체경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류와 소통을 통해 이웃 지역 간 유대감을 확인했다.

송득섭 고제면 이장협의회장은 “6월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로 돈독해진 3도 3면의 우애를 이번 행사로 더욱 굳혔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 내년 25회 개최지인 고제면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정세환 고제면장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하나의 산줄기로 이어진 지역이 교류한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으로 상생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대덕산 만남의 날’은 1998년 고제면에서 1회 행사를 시작한 이후 올해로 24회를 맞아 자연을 매개로 한 대표 교류 행사로 자리 잡았다. 내년 25회 대회는 고제면에서 열린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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