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는 30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시민의 힘으로! 함께 그리는 광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34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은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30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광산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구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상과 구민상 수상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제34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10월 30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민의 힘으로! 함께 그리는 광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행사는 구민의 날 기념식, 동별 장기자랑 대항전, 광산마을공동체한마당, 홍보·체험·전시 공간, 소상공인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각종 재난과 수해 복구 현장에서 이웃을 지킨 자원봉사자 대표가 구민헌장을 낭독하며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구정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구민상과 공로상이 수여됐다.


특별공로상은 유한봉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장이 수상했으며, 구민상은 강용선 전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백영실 광산구 새마을부녀회장, 곽상민 첨단1동 주민자치회장, 기보배 광주여자대학교 교수 등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1개 동별 대표가 참가한 장기자랑 대항전과 ‘광산마을공동체한마당’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 심폐소생술 체험, 아동학대 예방, 새활용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이번 구민의 날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광산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열린 구정을 실현해 모두가 행복한 광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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