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공영민)는 대학생 교육복지 향상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6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위원회는 지난 29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2025년 제2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의 정관을 개정하고, 대학생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공영민)가 대학생 교육복지 확대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6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초·중·고 중심의 장학 지원 체계를 대학생까지 확대한 것으로, 고흥군이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복지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0월 29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대의원 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대학생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흥군은 대학 진학 후에도 지역 청년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는 선순환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 시행되는 대학생 장학사업은 대학생 8학기 등록금 지원, 저소득층 대학생 생활안정장학금, 미래전략 산업분야 전공자 대상 해외유학생 장학금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고흥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며, 관내 고교 진학률 제고와 함께 주소지 유지율 향상을 통한 지역 정착 효과도 기대된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고흥의 교육복지가 초·중·고에서 대학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고흥에서 자란 인재들이 학비 부담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내년 3월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대학생 지원사업의 세부 지원금액, 신청 절차, 선정 기준 등을 확정해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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