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 형성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2025년 청소년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 간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자기조절과 회복을 경험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을 형성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순천만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빠르게 확산되는 디지털 의존 현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시간을 회복하고, 가족과 함께 진정한 관계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미디어 사용조절 집단상담, 요리체험(‘바삭한 행복’), 그룹 음악치료(‘마음연주’), 모닝요가(‘몸과 마음의 균형’) 등 오감을 활용한 대안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스마트폰과 온라인 환경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조절 능력과 자기 이해를 높이게 된다.
보호자도 함께 참여해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보호자 교육(‘청소년과 친·한·자’), 가족심리극 프로그램(‘통하는 우리집’)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순천시는 이번 캠프를 단순한 ‘디지털 해독’이 아닌 ‘가족이 함께하는 회복과 성찰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미디어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중등 1학년~고등 1학년)과 보호자 20가정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기 없이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정서적 균형을 되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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