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회원 가입을 기념해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순천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탐방객이 바라본 순천만의 자연과 감동의 순간을 창의적인 콘텐츠로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도시 순천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한 것을 기념해,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순천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관광객이 바라본 순천만의 아름다움과 감동의 순간을 창의적 콘텐츠로 표현해, 세계적 생태도시로서 순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나만의 순천만’ 또는 ‘순천만에서 만난 나’로, 순천만의 풍경·흑두루미·갯벌·갈대밭 등 자연을 담은 사진과 스토리, 웹툰, 애니메이션 등 형식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전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순천만습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적합성, 충실성, 상징성, 작품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총 4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 규모는 대상 1명(20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100만 원), 우수상 3명(각 50만 원), 장려상 5명(각 30만 원), 입선 30명(각 10만 원)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IUCN 회원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자연유산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는 한편, 우수 작품들은 ‘순천만 스토리북’으로 제작해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국내외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IUCN 가입은 순천이 세계 생태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 전환점”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순천만의 새로운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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