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위탁 운영하는 신대 유아숲 체험원이 가을맞이 특색있는 놀이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지역 라디오에서 현장 인터뷰 취재에 나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신대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가을 열매를 주제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위탁 운영하는 신대 유아숲체험원이 ‘가을맞이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라디오에서도 현장 취재를 진행할 만큼 인기를 끌며, 순천의 대표적인 유아 생태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순천시 신대리 2161번지에 위치한 신대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며, 밤과 도토리 등 가을 열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오감 체험이 펼쳐졌다. 아이들은 숲속에서 그림을 그리고, 열매를 만지고, 냄새를 맡으며 자연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복잡한 이론 설명 대신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 중심의 수업이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력을 높였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자 서로 협력하며 웃음소리를 터뜨리는 모습이 이어져 현장은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체험에 참여한 유치원 교사들은 “아이들이 손끝과 발끝으로 자연을 배우며 정서적 안정과 감수성을 함께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의 특징을 살린 주제별 체험을 지속 운영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대 유아숲체험원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순천시 공원녹지과(061-749-8749)로 하면 된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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