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30일 충청북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 참석해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더불어민주당·광양3)은 지난 10월 30일 충청북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지방의회 직원 포상제도 신설 등 주요 안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 의장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었지만, 여전히 정부포상 및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 각종 포상제도가 집행부 중심의 추천체계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방의회 공무원들의 헌신과 전문성을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포상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의정활동 지원과 입법·예산심사 등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지방의회 직원들의 공적이 정당하게 인정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사기 진작과 조직 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국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는 단일 지역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 문제”라며, 광역적 대응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방의회 위상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 과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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