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특례시가 12월까지 관내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축 안전 컨설팅을 진행해 시민 안전 확보와 위험요인 사전 예방에 나선다. 대상은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한 3층 이하, 연면적 1000㎡ 이하 건축물이며 공동주택과 집합건축물은 제외된다.​

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제공)


점검은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와 건축안전자문단 전문가가 참여해 구조적 균열·변형, 부동 침하, 옹벽·담장 안전상태, 비구조체 결함 여부 등을 현장에서 육안으로 실시한다. 1차 점검에서 위험성이 높게 판단되면 건축물 관리 점검기관이 구조 안전·화재 안전·에너지 성능 등 39개 항목을 정밀 점검한다.​

점검 결과는 관리부서에 통보되며, 관리부서는 건축물 소유자에게 결과를 안내해 자율적인 유지관리와 보수를 유도한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 확인 후 전화 또는 새빛톡톡 앱·홈페이지 ‘신청접수’ 메뉴에서 ‘건축안전 맞춤컨설팅’ 검색을 통해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으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축물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장 진단 데이터를 축적해 취약 유형별 컨설팅 모델을 고도화하고, 향후 정밀 점검과 보수 지원 연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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