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29일 “2025년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이날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운영하며, 총 50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했다. 대원들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는 물론, 평상시에는 입산자 계도, 불법소각 단속, 산불취약지 순찰 등 예방 중심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사의창=오명석기자] 전남 함평군이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림 보호와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29일 2025년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이날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진화대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과 대응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총 50명으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대원들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는 물론, 평상시에는 입산자 계도, 불법소각 단속, 산불취약지 순찰 등 예방 중심의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예방 선서문 낭독, 진화장비 점검, 안전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원들은 산림보호와 군민의 생명·재산 수호를 위한 결의를 다지며 “건강한 숲과 안전한 마을을 지키는 든든한 수호자”로서 책임감을 되새겼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잦은 논·밭두렁 불법소각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신속한 초기 대응과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함평군은 이번 가을철 산불예방을 시작으로, 내년 봄철까지 단계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하며 산불로부터 안전한 녹색 함평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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