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30일 “제24기 은빛건강대학 수료식이 지난 29일 함평군보건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 29일, 함평군 보건소, 제24기 은빛건강대학 수료식 단체사진이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운영한 ‘제24기 은빛건강대학’이 8개월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수료식을 마쳤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30일 “제24기 은빛건강대학 수료식이 지난 29일 함평군보건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과 수료생 70여 명이 참석해 지난 8개월간의 노력과 성장을 축하했다.

행사는 수료증 수여, 학장 축사, 졸업사진 촬영, 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어르신들은 “건강을 배우고 친구를 사귀며 인생의 활력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은빛건강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양·운동·정신건강 교육, 치매예방 활동, 체험학습과 걷기 실천 등으로 구성됐다. 신체적·정신적 건강뿐 아니라 문화와 여가까지 아우르는 실생활 중심의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설레는 가을 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신안군 파인클라우드 정원과 분계해수욕장을 방문, 자연 속에서 힐링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우정을 다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은빛건강대학에서 배운 건강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건강문화를 확산하는 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보건소는 내년에도 제25기 은빛건강대학 과정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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