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장관상 수상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정책을 인정받아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범죄 예방에 공헌한 지자체·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 등을 선정해 수여한다. 특히 사회적약자 보호 부문은 여성·청소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활동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기관에게 주어진다.

광진구는 ‘소나무센터(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폭력과 학대에 노출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실질적 정책을 추진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주요 사업은 ▲112 신고 가구 초기상담을 통한 위기가구 조기 발굴 ▲폭력·학대·방임 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 방문 및 관찰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를 통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등이다.
특히 광진경찰서와 9개 민간기관이 참여해 가정폭력 피해 가정에 심리·건강·법률·주거·경제 지원을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를 구축, 실질적 회복을 돕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시범사업 이후 최근 5년간 가정폭력 및 학대 피해자는 약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는 112 신고와 복지자원을 연계한 선제적 개입 시스템을 고도화해 사회적 약자 보호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얼마나 잘 보호하느냐가 곧 도시의 품격을 결정한다”며 “이번 수상은 공직자와 민간이 함께 만든 성과로,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광진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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