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믿음기자],‘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이 지역사회와 이웃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려인마을은 지난 29일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꾸준한 후원과 의료봉사를 이어온 국제라이온스클럽355-B지구 동광주라이온스클럽 제46대 박대주 회장, 김지연 고려인마을치과진료소 치위생사, 김수관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대주 회장과 동광주라이온스클럽은 수년간 지역의 이웃으로서 고려인마을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어려운 이웃을 향한 그들의 발걸음은 물질적 지원을 넘어, 함께 사는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보여주었다.
‘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이 지역사회와 이웃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또한 김수관 상무수치과 대표원장과 김지연 치위생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무료 진료와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하며,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박대주 회장과 라이온스클럽은 그 뜻을 이어 노인돌봄센터 무료급식을 위한 생수 1,000병과 계란 30판을 전달하며 “이웃이 서로 도울 때 마을은 더 단단해진다”는 마음을 전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지역의 사회단체와 이웃들이 보여주는 사랑과 관심이 고려인 동포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며 “그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고려인마을은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를 바탕으로 고려인 동포들의 복지와 정착 지원에 힘쓰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마을공동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믿음기자 sctm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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