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이 27일 화성특례시를 방문해 소공인 지원 인프라를 둘러보고 중소기업 간 상호 협력과 경제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과 김영흥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장, 조지아주 조시 맥로린 상원의원, 롱 트랜·알린 베크스 하원의원, 아세안비즈니스 연합회 및 애틀랜타 소공인연합회 임원진 등 11명이 참석했다.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이 27일 화성특례시 소상공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방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사절단은 팔탄면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과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주요 장비 운영 현황과 기술 지원 시스템을 점검하고, 동탄 소재 우수 소공인업체 ㈜에스비이엔지를 찾아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두 시설은 고가 공용 장비와 설계·가공 실무교육 등을 통해 관내 소공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참석자들은 견학과 함께 화성특례시와 조지아주의 소공인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관세·비자 발급 완화 등 경제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조지아주와의 협력이 화성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상호보완적 경제공동체로의 발전을 기대했다. 김영흥 회장은 양 지역의 재회가 화성 소공인의 미국 진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시 맥로린 상원의원은 화성특례시의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기업 지원과 제도 개선 논의가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절단은 이어지는 일정으로 국내 제조 생태계 탐방과 전시회 참석 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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