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7일 남부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아시아 주요국 여행사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이 순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2025년 9월부터 시행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제도에 맞춰 남부권을 잇는 아시아 시장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 네트워크와 실질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의미가 깊다. 사진은 지난 27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7일, 아시아 주요국 여행사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남부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순천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제도 시행에 발맞춰 전남 관광의 세계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표단은 이날 오후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해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낙안읍성과 송광사, 세계수석박물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순천의 생태와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의 사계절 정원 풍경과 낙안읍성의 전통마을, 송광사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아시아 각국 여행사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향후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순천은 생태와 문화,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한국 남부권 관광의 중심지로 손색이 없다”며 “각국의 여행 트렌드에 맞는 상품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송광사 등은 전남의 정체성과 문화를 대표하는 핵심 관광자산”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순천이 남해안권 관광 네트워크의 출발점이자 전남 관광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는 세계적인 목적지 관리 전문기업 하이시스 인터내셔널(HiSEAS International)과 인바운드 전문기업 에이치에스레저산업(HS Leisure Industry)이 공동 주관했으며,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주요 여행사 대표와 지사장 등 35명이 참가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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