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2025년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어질리티 대회에 전국의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했고, 지방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FCI 국제 어질리티 대회와 KKF 어질리티 아마추어 대회를 보기 위해 전국의 반려인들이 순천으로 모여들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2025년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가 전국 반려인과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함께 신나게 뛰고! 즐기고! 나누고!’를 슬로건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반려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는 순천형 반려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FCI 국제 어질리티 대회와 KKF 어질리티 아마추어 대회가 열려 전국 반려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과 반려견들은 협동심과 유대감을 뽐내며,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반려견 올림픽, 반려견 능력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더했으며, 행사장 중앙의 체험존은 대기줄이 길게 이어져 준비된 재료가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로데오 체험, VR 동물원, 야생동물 및 이색반려동물 전시 등 비반려인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렇게 규모 있는 반려동물 행사는 처음이다”, “어질리티 대회를 직접 보니 배우고 싶다”, “잔디 상태가 좋아 최고의 대회장이었다”, “대형견과 함께 머물 수 있는 숙소가 많아 좋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반려문화가 다양한 산업과 생활 속으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따뜻한 반려도시 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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