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24~25일 1박 2일간 경상남도 사천 인재니움에서 ‘2025 달빛연합 SW융합 학생 해커톤’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영호남 지역 간 교육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사회를 디자인할 창의·융합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영호남 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로 협력과 창의의 가치를 나누는 ‘2025 달빛연합 SW융합 학생 해커톤’이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오화숙)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사천 인재니움에서 ‘달빛연합 SW융합 학생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교육협력의 상징이자, 미래사회 변화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해커톤에는 광주와 대구 지역 중·고등학생 40개 팀, 총 12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AI와 데이터가 그리는 사람이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팀을 이뤄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마라톤형 SW 경연을 펼쳤다.

심사 결과 광주 화정중학교 HIT팀과 대구 비슬고등학교 오레오오즈팀이 우수발표팀으로 선정되는 등 총 4개 팀이 수상했다.

특히 광주 화정중 HIT팀은 ‘독서도우미 스마트 안경’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조도센서와 AI 기반 텍스트 분석 기술을 융합해 책의 분위기에 맞는 음악과 일러스트를 자동 제공하는 기술을 선보여, 독서 몰입도 향상과 감성적 접근 측면에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참가 학생인 광주 풍암중 김동희(3학년) 학생은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의 즐거움을 느꼈다”며 “광주와 대구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오화숙 원장은 “달빛연합 해커톤은 지역 간 협력과 미래형 인재 양성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이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과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매년 교사 수업캠프와 학생 해커톤을 공동 운영하며, 교육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구광역시교육청 #달빛연합해커톤 #영호남교류 #AI교육 #SW융합 #화정중 #비슬고 #스마트안경 #창의융합교육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