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 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놓는다.2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9일 한국광기술원에서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과 함께 ‘SMART 파트너십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북구가 태국 등으로 파견한 ‘광융합무역촉진단’ 운영 결과 체결된 북구와 태국 DEPA의 MOU에 따라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 유망 AI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과 협력의 장을 연다.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29일 한국광기술원에서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igital Economy Promotion Agency, 이하 DEPA)과 공동으로 ‘SMART 파트너십 데이(SMART Partnership Day)’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북구가 태국 등으로 파견한 ‘광융합무역촉진단’ 운영 결과 체결된 북구-태국 DEPA 간 MOU에 따른 첫 번째 협력 사업이다.
DEPA는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7년 설립된 이후 태국의 디지털경제 발전과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북구와 DEPA 간 협력을 통해 지역 AI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북구는 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해 총 15개사를 선정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DEPA 기관 소개, 태국 시장 진출 전략 공유, 참여 기업 기술 발표, 네트워킹 교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태국 DEPA의 압비차르부트 로디영(Abhichart Rodiang) 부회장이 직접 방한해 지역 AI 기업들과 교류하며 태국 현지의 디지털경제 환경과 협력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이번 ‘SMART 파트너십 데이’는 북구와 태국 DEPA가 체결한 협약의 첫 결실로,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6월 태국과 베트남에 ‘광융합무역촉진단’을 파견해 1,7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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