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가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결과 전국 자치구 중에서는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최우수 지자체(전국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총점 67.7점(100점 만점)을 획득해 ‘전국 10대 우수 지자체’ 3위, 그리고 전국 자치구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회복력 평가’는 한겨레신문사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올해 처음 실시한 평가로, 전국 기초지자체의 지속 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측정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환경(30점), 경제(30점), 사회(40점) 등 3개 영역과 10개 부문, 38개 세부 지표를 종합 분석해 실시됐다. 북구는 ‘통합돌봄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공동체 기반의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공공임대주택 밀집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복지 인프라 확충, 환경정책 추진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도시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북구는 전국 13개 수상 지자체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북구가 추진해 온 공동체 중심의 포용행정과 회복력 있는 도시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회복력을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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