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 북구의회 김형수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이 지난 24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 질문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주변의 보행 및 교통안전대책 미흡을 지적하며 조속한 보완을 촉구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김형수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 더불어민주당)이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한 보행자 불편과 교통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형수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장기화로 북구 일대 교통정체가 심화되고 있다”며 “공사 구간 내에서는 횡단보도가 막히거나 인도가 폐쇄돼 시민들이 차도로 다니는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공사시설물 설치로 인해 보행자 안전권이 침해되고 있으며, 차선 축소와 변경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북구 행정이 구민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어떤 실질적 조치를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김형수 의원은 “구민의 보행권을 침해하는 현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며 “즉시 간이인도 등 임시 보행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차선 축소 구간에 대한 예고와 안내를 강화해 예측 불가능한 대형사고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북구 관계자는 “공사시설물로 막혀 있던 횡단보도는 즉시 정상 보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으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공사 구간 전반에 대한 일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공사 장기화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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