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40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핵심 주체인 시민참여단의 정책 이해도와 현장 실천력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_ 지난 19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능력개발 거점공간인 광주 동구여성희망창작소를 둘러본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의창 = 신민철 기자] 순천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마치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성평등 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40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한 달간 총 4회차로 생태비즈니스센터와 혁신농업인센터에서 진행됐다. 과정은 여성친화도시 정책 이해 및 워크숍, 여성친화적 관점의 모니터링 훈련, AI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실습, 시민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광주여성가족재단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광주 동구여성희망창작소와 참신안ESG협동조합 등 타 지자체의 여성친화 우수사례 현장 탐방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참여단은 정책 모니터링과 의제 발굴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확보했으며,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맞춘 분과별 활동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시민참여단과 함께 평등과 포용의 가치가 실현되는 여성친화도시 ‘일류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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