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2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5년 장애인식개선 공감콘서트&토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비장애인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사회의 주체로서 참여하고 성취할 수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_22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식개선 공감콘서트&토크」 행사에 많은 시민이 함께했다
[시사의창 = 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2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5 장애인식개선 공감 콘서트 & 토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를 극복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을 통해 결성된 ‘느루걸음 앙상블’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순천시시각장애인협회 소속의 ‘미라클오카리나단’은 깊은 감성과 섬세한 선율로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과 함께 진행된 ‘공감퀴즈’와 ‘보치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장애의 불편함보다 가능성과 역량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스스로 무대를 기획하고 완성해낸 모습에서 진정한 자립과 도전의 의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감 콘서트를 통해 예술로 장애를 이해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포용도시 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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