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국내 최초로 미국과 유럽 양대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의 대상을 같은 해 동시 석권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HRD 역량을 입증했다.한전은 10월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HRD 컨퍼런스인 'Unleash World'에서 ‘2025 Unleash HRD Award’를 수상했다. 이는 지난 5월 미국 ATD 주관 ‘BEST Awards’ 2년 연속 수상에 이은 쾌거이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한국전력이 국내 최초로 미국과 유럽 양대 인적자원개발(HRD) 어워드를 같은 해에 동시 수상하며, 대한민국 인재개발 역량의 세계적 위상을 입증했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10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HRD 컨퍼런스 ‘Unleash World’에서 ‘2025 Unleash HRD Award’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미국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주관 ‘BEST Awards’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달성한 쾌거로, 글로벌 HRD 무대에서 한국형 인재개발 체계가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Unleash HRD Award’는 유럽인재개발협회(EAPM)와 영국 HR테크그룹 Unleash가 2016년부터 공동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최고 권위상으로, 인재개발의 전략적 가치, 조직성과 연계성, 혁신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수상에서 한전은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라는 비전 아래 구축한 HRD 혁신체계와 포용적 인재육성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 지원 기능을 넘어 HRD를 조직성과 창출의 전략적 파트너로 발전시킨 점이 주목받았다.
한전은 임직원 행동 기준이 되는 새로운 인재상 ‘P.O.W.E.R’(Passionate, Open-minded, Wise-thinking, Ethical, Responsible)를 재정립해 인사·교육·평가 전반에 반영했으며, 고졸 직원 대상의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과 산학연계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개설한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는 현장형 인재양성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또한 한전은 디지털 전환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구축해 VR 안전훈련 시스템과 빅데이터 맞춤형 교육 큐레이션을 도입, 직원 개개인의 성장 데이터를 분석하는 첨단 HRD 체계를 완성했다.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HRD 어워드를 한 해에 동시에 수상한 것은 모든 직원의 헌신과 경영진의 혁신 의지가 만든 결실”이라며, “한전은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대한민국 HRD의 모범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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