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과 중앙대학교는 20일 중앙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도 및 미래 핵심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에너지와 인공지능(AI)의 융합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차원의 ESG 경영 확산과 차세대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추진되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한전KDN과 중앙대학교가 AI(인공지능)와 에너지의 융합을 통한 미래 신사업 개척과 ESG·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지난 20일 중앙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도 및 미래 핵심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ICT 전문기업의 현장 경험과 대학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결합해, 인공지능 기반의 에너지 융합연구를 선도하고 국가 차원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과 실천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AI 융합연구 및 실증사업, 탄소중립·ESG 협력, 전문 인력양성 등 다방면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에너지관리시스템(xEMS), 분산전원 연계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자립형 스마트캠퍼스 구축 등 실질적 연구과제를 통해 에너지 효율 극대화 및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탄소중립 관리 솔루션 개발, ESG 지표 발굴 및 확산, AI·에너지 융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협력 모델도 추진한다. 석·박사 과정 학생과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해 에너지산업의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에도 힘을 모은다.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AI와 에너지의 융합을 통한 국가적 탄소중립 및 ESG혁신 선도 의지의 결실”이라며 “중앙대학교의 연구역량과 한전KDN의 클라우드-AI 기반 에너지 플랫폼이 결합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KDN 박상형 사장은 “중앙대학교의 연구성과와 한전KDN의 현장기술력이 만나 국가 에너지정책 실현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플랫폼 중심의 에너지 디지털 허브 구축과 ESG 혁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산학협력의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산학협력·지속성장 비즈니스모델 개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협의와 세미나를 통해 세부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고 산업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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