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금오도에 ‘일일교사 다섬이’가 방문했다. (재)2026여수세계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공식 마스코트인 다섬이를 일일교사로 여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섬의 중요성과 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부행사장인 금오도에 특별한 교사가 찾아왔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공식 마스코트 ‘다섬이’가 일일교사로 변신해 여수시 남면 여남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섬의 중요성과 섬박람회의 취지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업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약 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다섬이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섬의 자연환경과 문화, 그리고 섬박람회의 의미를 설명하며 퀴즈와 체험활동을 진행해 아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웃음과 박수로 화답하며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수업에 참여한 5학년 최지율 학생은 “우리 동네 금오도에서 섬박람회가 열린다고 하니까 정말 기대되고 설레요”라며 밝게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다섬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섬박람회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조직위는 지난 6월부터 여수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일일교사 다섬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관계자는 “섬박람회가 열릴 금오도 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섬의 의미를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섬박람회 성공의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 진모지구,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여수 전역에서 열린다. 전 세계 섬의 문화와 생태, 산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여수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섬 가치 확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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