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장세일 영광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군정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사진=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장세일 영광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군정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기자단과 부군수, 실·단·과·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영광군의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장세일 군수는 ‘위기를 넘어, 희망을 보다’를 주제로 군정의 핵심 비전과 분야별 주요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그는 “군민의 삶을 지키고 보살피는 것이 군수의 가장 큰 책무”라며 “지난 1년은 위기를 넘어 영광의 새로운 희망을 준비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영광군은 지난 1년 동안 지역경제, 주민복지, 농산어촌, 문화관광, 공감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특히, 2024년 12월 기준 50개 공약 확정을 완료하며 공약이행 체계를 제도화했고, 군수실 상황판 운영과 주민배심원단 제도 도입을 통해 공약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장세일 군수는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행정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군정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영광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특히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결과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장세일 군수는 “아쉬움은 있으나 국회 추가 요구와 향후 공모에 끝까지 대응하겠다”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략산업을 육성해 영광만의 기본소득도시 모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1년간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것 또한 군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는 더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장세일 군수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취임 이후,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제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도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는 군민과 함께 더 나은 영광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은 결코 작지 않지만, 군민 여러분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경제회복과 복지강화, 그리고 미래성장 동력 확보, 기본소득 실현이라는 핵심과제에 집중하여 모든 군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끝으로, 저와 영광군의 모든 공직자들은 항상 군민 여러분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언론인 여러분들도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언제나 독자 곁을 지키며 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지향을 뛰어 넘어 보편적 가치에 따라 엄정한 논리로 다양한 의견들을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 주시고, 지역 발전에 대한 많은 조언과 협조 하에 군정의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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