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 10시부터 16시까지 순천 시청과 보건소 앞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사의창 = 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천시청과 순천시보건소 앞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해 추진되며, 안정적인 혈액 확보와 시민 참여형 생명 나눔 운동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가능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이며, 약물 복용자나 최근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헌혈 전 상담을 통해 참여 적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헌혈 참여자는 10여 종의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혈소판 수, 간기능 검사 등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건강도 함께 점검할 수 있다. 또한 헌혈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헌혈증서와 기념품 외에 순천시가 마련한 순천사랑상품권 1만 원이 지급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자 시민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나눔”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헌혈 참여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작은 실천 하나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로 순천이 생명 나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헌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건의료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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