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특례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8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원 기업 성장을 위한 민·관 투자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2번째)과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운용사는 창업초기(일반)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소재·부품·장비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바이오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유), 초격차 ㈜아이비케이벤처투자·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창업초기(소형) ㈜탭엔젤파트너스·㈜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벤처스퀘어 등으로 분야별 전문 하우스가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약정 출자금을 벤처투자조합에 출자하고, 운용사는 의무투자금액 이상을 수원 기업에 집행한다. 수원 기업 의무투자 약정액은 265억 원이며, 우수기업 발굴·투자 연계, 피칭 교육, 엑셀러레이팅, 밋업, 기업 콘퍼런스, IR, 창업 오디션, 우수기업 심사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8개 운용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1차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며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지역 성장 펀드다. 2023년 11월 출시된 1차 펀드는 3149억 원을 조성했고, 수원 기업 투자액은 315억 4000만 원(19개사)으로 집계됐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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