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믿음기자] ‘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에 또 한 번의 따뜻한 발걸음이 더해졌다. ㈜한별투어 최창인 대표가 제13회 고려인의 날을 맞아 여행용 캐리어, 비즈 목베개, 철재 카트, 밀가루 등 8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
광주고려인마을 중앙에 위치한 홍범도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고려인 동포와 광주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나눔, 식전공연, 친교행사, 기념식 및 축하공연, 선물나눔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별투어 최창인 대표가 제13회 고려인의 날을 맞아 여행용 캐리어, 비즈 목베개, 철재 카트, 밀가루 등 8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최창인 대표는 단순한 후원자가 아니다. 그는 ㈜한별투어 대표이자 고려인마을주민관광청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마을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그는 마을 관광해설사 양성 과정에 적극 참여해 전문 인력 육성에 힘썼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고려인마을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 잡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최 대표는 “고려인마을은 우리 사회가 품어야 할 역사와 희망이 공존하는 특별한 곳”이라며 “관광과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이곳의 이야기를 만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최창인 대표는 마을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조력자”라며 “이번 후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려인마을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동행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믿음기자 sctm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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