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숙, 더불어민주당, 신안2)는 10월 20일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전남 북한이탈주민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전남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라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숙, 더불어민주당·신안2)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 지원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
전라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는 20일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전남 북한이탈주민 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위원회 위원들과 전남하나센터, 이북5도위원회 전남사무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취업 및 직업훈련 기회 확대, 안정적인 주거 지원, 자녀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 강화, 의료 및 심리치유 서비스 확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 구체적 과제가 제시됐다.
전라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 최미숙 위원장은 “현재 전남에는 약 68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분들이 도민의 일원으로서 안정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가 중심이 되어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목포 노을공원 내 망향탑을 찾아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는 2025년 6월 출범했으며, 위원장 최미숙 의원을 비롯해 부위원장 최정훈(목포4), 김성일(해남1), 윤명희(장흥2), 김회식(장성2), 김정이(순천8), 박현숙(비례), 주종섭(여수6), 김재철(보성1), 김주웅(비례)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남북교류협력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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