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축인들의 화합과 성취를 기념하는 ‘2025 광주건축인의 밤’ 행사가 10월 20일 오후 6시, 광주 남구 임암길에 위치한 어반브룩 3층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사진=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 건축인들의 화합과 성취를 기념하는 ‘2025 광주건축인의 밤’ 행사가 10월 20일 오후 6시, 광주 남구 임암길에 위치한 어반브룩 3층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광주건축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축 관련 단체장, 교수, 건축사, 공무원, 수상자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역 건축문화의 발전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김은영의 KO-NOVA(크로스오버 밴드)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사회를 맡은 박광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 선언이 이어졌다.

(사)광주건축단체연합회 길종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축은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예술”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광주 건축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함께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 광주광역시 도시공간국 박금하 국장, 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안도걸 국회의원(영상), 광주광역시 남구청 김병내 구청장,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광주의 건축인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2025 자랑스러운 광주 건축인상’에 양동협 건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광주전남 지역 건축전공 학생들의 우수작품상이 함께 시상되며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도전과 미래 가능성도 조명됐다.

광주 건축인들의 화합과 성취를 기념하는 ‘2025 광주건축인의 밤’ 행사가 10월 20일 오후 6시, 광주 남구 임암길에 위치한 어반브룩 3층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사진은 ‘2025 자랑스러운 광주 건축인상’에 양동협 건축사가 수상후 기념찰영하고 있다.(사진=송상교 기자)


시상식 후에는 주요 인사 및 수상자가 함께한 케이크 커팅과 기념사진 촬영, 그리고 건배 제의와 함께 만찬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건축계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며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주의 건축인들이 한 해를 돌아보고, 도시의 품격과 미적 가치를 높이는 데 힘써온 노력들을 나누는 자리로, 광주 건축문화의 내일을 밝히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마무리됐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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