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전남도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LA지역 한인 경제계와 현지 기업인, 투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 투자환경과 스타트업 육성계획, 각종 기업 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사진은 2025년 덴마크에서 전라남도 해상풍력 분야 투자유치설명회 모습.[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라남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글로벌 투자 유치 행보에 나섰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1일(현지시간) LA 한인상공회의소에서 한인 경제계 및 현지 기업인, 투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라남도의 투자환경과 스타트업 육성계획,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제도 등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경진원)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이 자리에서 첨단산업 및 K-푸드·바이오, 데이터센터 등 전략산업 육성계획,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정책을 중심으로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전남도 투자유치 설명회 세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LA 현지의 한인 경제단체와 미국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전남도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LA 한인 경제계뿐만 아니라 현지 유망 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하며, 첨단 전략산업·식품·바이오·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전라남도 서은수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전라남도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산업단지,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투자 최적지”라며 “이번 LA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현지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전남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최근 오픈AI와 SK의 데이터센터 구축 발표에 따라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기업 유치, AI 인재 양성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현지 기관 및 한인 경제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투자 유치 기반을 확장할 방침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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