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특례시가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선정하고 13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9월 민간위탁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위탁기관을 심의했으며, 정규훈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수원여자대학교 장애다문화센터 관계자가 심의에 참여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운영 중으로, 이동편의시설 설치·관리·유지보수 전반을 지원하고 전문 기술 자문과 현장 점검을 수행해왔다. 선정된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2025년 10월 16일부터 2028년 10월 15일까지 3년간 센터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 교육, 시설 개선 사업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안전 증진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센터를 축으로 ▲시설 점검 및 개선 ▲관계 기관 협력 체계 강화 ▲시민 의견 수렴 확대 등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성과지표와 평가방안의 충실한 이행을 당부했다. 향후 시는 정례 점검과 성과 관리를 통해 이동권 보장 수준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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