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특례시가 ‘UN 국제 돌봄 및 지원의 날(10월 29일)’을 기념해 28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돌봄×인권 토크콘서트’를 연다.​

‘돌봄×인권 토크콘서트’ 홍보물(수원시 제공)


행사는 ‘돌봄의 상상력–돌봄, 인권, 그리고 돌봄 생태계에 대하여’를 주제로 김영옥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대표와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대표가 강연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돌봄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 ‘돌봄 관계 속 인권의 방향’,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 등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대화가 이어진다.​

수원시는 이번 토크를 통해 돌봄을 개인 책임이 아닌 사회의 보편적 가치로 재정의하고, 현장에서 마주하는 인권 문제와 제도적 한계를 짚을 계획이다. 2부에서는 새빛돌봄 제공기관 간담회가 열려 실무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인권 감수성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과 관련해 지역 돌봄 체계 변화와 준비 과제를 점검, 제도 시행에 앞선 현장 대응력 강화를 모색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23일까지 가능하며, 홍보물 포스터의 QR코드로 연결된 웹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UN 국제 돌봄 및 지원의 날을 맞아 수원새빛돌봄 제공기관의 인권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며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시민의 존엄과 자기결정권이 존중되는 인권 기반 돌봄 환경이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 시는 시민 참여 확대와 현장 중심 정책 보완을 통해 돌봄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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