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10월 19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충북청주FC 원정에서 0-3으로 승리했다.[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충북청주FC 원정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지난 26라운드 안산전 이후 9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최근 5경기 4승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은 10월 19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충북청주FC전에서 0-3으로 승리했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GK 최봉진, DF 구현준-최한솔-유지하, MF 김용환-윤민호-알베르띠-김예성, FW 정강민(U22)-하남-발디비아를 선발로 투입했다.
전반 25분, 윤민호의 정교한 침투 패스를 받은 정강민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43분, 알베르띠의 롱패스를 하남이 힘싸움 끝에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전남이 0-2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충북청주는 교체 카드를 잇따라 활용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전남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후반 38분, 박상준의 클리어링 볼을 정지용이 경합 끝에 잡아낸 뒤 질주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0-3으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9경기 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수비 안정성을 되찾았다. 최근 5경기 4승 1패로 승점 58점을 기록한 전남은 3위 부천(승점 59점)을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플레이오프 경쟁에 본격 불을 지폈다.
김현석 감독은 “지난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며 “무실점 승리가 무엇보다 기쁘다. 남은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오늘의 경기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K리그2 3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전남드래곤즈 #K리그2 #충북청주FC #무실점승리 #정강민 #하남 #정지용 #김현석감독 #플레이오프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