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는 지난 10월 13일 김태균 의장을 비롯한 사무처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10월 이후 부서별 중점 추진상황 및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일정과 더불어 최근 전남경찰청의 압수수색으로 논란이 된 공무국외출장 운영 절차 및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보고를 통해 관련 조례와 내부 지침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제도 보완 필요성이 논의됐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지난 13일 정책회의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된 공무국외출장 제도 개선과 부서별 주요 현안 점검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는 김태균 의장을 비롯한 사무처 간부 전원이 참석해, 도의회 운영의 신뢰 회복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월 이후 부서별 중점 추진상황과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점검하는 한편, 전남경찰청의 압수수색으로 도민 관심이 집중된 공무국외출장 운영 절차 전반을 재검토했다.

전라남도의회는 관련 조례와 내부 지침을 근본적으로 점검해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태균 의장은 “공무국외출장 관련 논란으로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 도의회가 추진하는 모든 국외 출장은 정당성과 공익성을 갖출 수 있도록 사전 심사부터 사후 보고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 표준안을 반영한 「전라남도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조례」를 개정, 출장 전 도민 의견수렴 절차와 출장 후 이행 검증 절차를 신설하며 제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도의회는 관련 제도의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의정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갈 방침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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