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테크노파크 2025년도(2024년도 실적)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혁신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발표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2024년도 실적)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며, 지역 산업혁신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기관의 리더십, 조직운영, 기업지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광주테크노파크는 3년 연속 우수등급(S→A→A)을 유지하며 안정적 성장과 혁신의 균형을 입증했다.
특히 2019년부터 2021년까지 C등급→B등급→B등급을 받으며 조직 쇄신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광주테크노파크는, 2022년 이후 전면적인 경영·조직 혁신 전략을 통해 완전히 다른 기관으로 탈바꿈했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의 통합을 계기로 2개 단·2개 본부·2개 실 체제를 6개 본부·1개 실 체계로 일원화, 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했으며, 인사 시스템 재정립과 직무 중심 평가제 도입으로 조직 역량 강화를 실현했다.
또한 기업지원사업 부문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2024년 스마트공장사업 S등급, 광주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우수평가 등 다수의 핵심 프로그램이 전국적 성과를 거두며, TP운영사업과 특성화사업 부문 점수를 견인했다.
아울러 단계별 ESG 경영전략 수립,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획득, 지역데이터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한 점도 A등급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어려움이 오히려 혁신의 계기가 되었다”며 “임직원 모두가 ‘변화의 3년’을 만들어낸 결과, 광주테크노파크는 이제 지역산업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광주 산업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혁신 플랫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테크노파크는 향후 AI·친환경 모빌리티·에너지산업 중심의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집중하며, 광주형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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