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가임기 여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임신과 출산이 안전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함평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여성 군민을 검진하는 모습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가임기 여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임신과 출산이 안전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함평군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는 20대 2명, 30대 13명, 40대 16명의 가임기 여성을 비롯해, 50~60대 여성 29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이 사업은 임신 전후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주기 여성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5대 건강 위험 요인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전문가의 1:1 상담과 피드백을 받아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관리로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고령 산모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임신중독증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은 주기적인 혈압 측정과 데이터 기반 관리로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여성의 건강은 가정의 행복이자 지역사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가임기 여성의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이 존중받는 함평,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보건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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