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나주시 왕곡면에 위치한 ‘에코왕곡마을’을 10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에코왕곡마을’은 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자원순환 녹색마을을 주제로 한다. 농촌환경을 보존하면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브런치 뷔페와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 목공 체험, 업사이클링, 반려견 동반 힐링캠프 등 다채로운 에코 여행을 즐길 수 있다.사진은 에코왕곡마을 배따기체험행사 모습.[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나주시 왕곡면에 위치한 ‘에코왕곡마을’을 10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코왕곡마을’은 자원순환과 녹색생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체험형 마을로, 로컬푸드를 활용한 브런치 뷔페와 계절별 농산물 수확체험, 업사이클링, 반려견 힐링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을 지키며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콘텐츠로 지속가능한 농촌관광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에는 숙박시설과 공동취사장, 교육실, 족욕장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가을철에는 나주배·감 등 제철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수제청과 감 샐러드·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인기를 끈다.
또한 반려견 동반 방문객을 위한 ‘어서오시개 힐링캠프’는 반려견 간식 만들기, 장난감 제작, 야외 놀이공간 체험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목공 체험과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결합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육형 가족체험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에코왕곡마을 인근에는 나주국립박물관, 나주영상테마파크, 반남고분, 천연염색문화관, 우습제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인접해 있어 1박 2일 체험형 여행 코스로도 제격이다.
전라남도 농업정책과 김현미 과장은 “에코왕곡마을은 전국 1,200여 개 농촌체험휴양마을 가운데 ‘스타마을 20선’에 선정된 명소로, 친환경 체험과 농촌관광이 조화를 이룬 녹색여행지”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전남형 에코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현재 172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 중이며, 연간 약 130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매월 우수 체험마을을 선정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며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역소득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전라남도 #나주에코왕곡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로컬푸드 #업사이클링 #반려견힐링캠프 #지속가능여행 #에코라이프 #전남농촌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