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비와 땀으로 그립이 미끄러지는 고민을 줄이겠다는 국산 신제품이 나왔다.
스타그립코리아가 고마찰 신소재와 미세 패턴을 결합한 골프그립 ‘지그립(G그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라운드 중 손에 땀이나 빗물이 묻어도 그립이 흔들리지 않도록 쐐기형 패턴을 배치해 접지 면을 균일하게 유지하도록 설계했으며, 기존 고무 그립 대비 마찰력과 촉감을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스타그립코리아는 국내 라운드 환경이 장마와 높은 습도로 변수가 크다고 지적하며, 지그립은 비·땀·습기에 강한 내구성과 점탄성 있는 소재로 일반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표면의 미세 요철과 쫀득한 촉감은 임팩트 순간 손바닥과 그립 사이의 미세한 흔들림을 줄이고, 장시간 플레이에서도 손의 피로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입장이다.
유통은 국내외 골프용품 전문점과 주요 유통망으로 순차 확대 중이며, 온라인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스타그립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전국 골프숍, 스크린골프장, 연습장을 대상으로 한 판촉·경험 캠페인을 전개하고, 한국형 기후에 맞춘 프리미엄 국산 그립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회사는 앞으로도 비·땀뿐 아니라 온도 변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일관된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소재와 패턴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제품 정보
· 제품명: 지그립(G그립)
· 소비자가: 2만원
· 특징: 비·땀·습기에 강한 고마찰 신소재, 미끄럼 방지 설계, 향상된 내구성, 부드러운 그립감
· 판매처: 전국 주요 골프용품점 및 온라인몰
스타그립코리아는 골프그립 전문 제조·유통사로, 국내 기후와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그립을 연구·생산해 왔다고 밝혔다. 소재 혁신과 패턴 디자인을 고도화해 국산 골프그립의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종적으로 ‘젖은 손에서도 안정된 스윙’을 구현하는 그립 표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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