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나눔누리숲 일대)에서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여행 주제로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5시, 노을이 물드는 영산강변 일대에서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서창억새축제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여행’을 주제로,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도심 속 힐링축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한다. 광주 유일의 자연경관축제로 자리 잡은 서창억새축제는 매년 수많은 시민이 찾는 대표 가을 축제로 성장했다.
이번 개막무대는 ‘유람선’ 콘셉트로 꾸며져, 영산강의 노을과 은빛 억새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개막 퍼레이드에는 주민 300여 명과 10개 지역단체가 참여해 억새길을 따라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나눔누리숲 일대)에서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여행 주제로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특히 어린이합창단의 창작동요 ‘노을’ 공연이 감동의 서막을 열고, 관람객 전원이 오색 스카프를 흔들며 서창억새축제 10주년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퍼포먼스는 축제의 상징이자 공동체의 화합을 의미한다.
광주광역시 서구청 김이강 구청장은 “서창억새축제는 지난 10년간 시민의 참여와 사랑으로 도심 속 생태여행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 새로운 10년을 향해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문화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나눔누리숲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나눔누리 노을530, 사운드스케이프 체험, SG다이닝, 멍때리기대회, 뚜벅뚜벅억새탐험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오감을 자극하는 도심 속 생태축제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광주광역시서구청 #김이강구청장 #광주서창억새축제 #영산강노을 #억새축제개막식 #광주가을축제 #도심속힐링축제 #나눔누리숲 #멍때리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