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특구 지정에 따라 고등학교 학생들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교육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특구 지정 지역은 학생과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진로·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학생과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결실을 거두고 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특구 지정 이후 고등학생과 일반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인재 육성과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정 지역에는 학생과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진로·직업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군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분야별 직업 실무 체험 프로그램과 직업 박람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경험하며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2개 고등학교에서 157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일반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알선 및 취업 챌린지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자기주도적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실제 취업 연계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 학생들과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이 머무는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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