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1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전라남도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건설기계 산업 종사자들과 소통하며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과 상생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사진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해남 우슬체육공원에서 열린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1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전라남도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건설기계 종사자들과 함께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과 상생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전남도회(회장 임순규)가 주최했으며, 전남 전역에서 모인 회원과 가족, 내빈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건설기계 산업의 성장을 축하하고, 서로 격려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주철현 국회의원, 해남군 명현관 군수,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 전라남도의회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등이 함께해, 건설현장에서 헌신해온 종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의 발전은 곧 건설기계 종사자들의 땀과 열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건설경기 활성화와 종사자 권익 보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사협이 전남 발전의 동반자로서 건설현장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침체된 건설 경기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2026년 정부 예산안에 SOC(사회간접자본) 분야 9,746억 원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압해~화원 연륙연도교 건설사업 등이 포함돼 있으며, 도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전라남도회는 2004년 10월 설립돼 현재 2,43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국토교통부 지정 법정 전문안전교육기관으로서, 건설기계 관련 법령, 작업 준수사항, 재해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법정 의무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건설기계 산업의 전문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종사자 간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전라남도 #김영록지사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건사협전남도회 #해남체육대회 #건설기계인화합 #건설경기활성화 #SOC사업 #호남고속철2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