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최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 선포식에 참여해 전라남도교육청, 나주교육지원청, 이전공공기관 등과 함께 지역 교육 발전과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질 것을 선언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은 9월 29일 ‘2025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 선포식에 참석한 시민과 관계자들이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나주시가 미래형 지역 교육혁신의 대전환을 목표로 ‘2025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전라남도교육청, 나주교육지원청,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등 31개 기관과 함께 협력 서명식을 갖고, 미래 교육도시 나주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을 선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나주교육지원청이 주관했으며, ‘K-edu를 선도하는 나주교육, 지금 시작!’을 슬로건으로 지역 교육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나주시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 나주시의회 이재남 의장을 비롯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 교육단체, 학부모,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나주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는 향후 10년 내 학생 3만 명 시대 실현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2034년까지 3단계 추진 로드맵을 제시했다.
▶ 기반조성기(2025~2027) :
교육 인프라 확충 및 제도 기반 마련
▶ 성장기(2028~2032) :
학교 신설·이설, 나주-광주 공동학군제 도입 등 실질적 성과 추진
▶ 안정기(2033~2034) :
나주교육타운 정착 및 광주-나주 공동생활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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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속가능한 미래 공생교육’을 핵심 가치로 삼고, 나주형 교육특구 운영,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부설 에너지영재교육원 신설, 나주 슈퍼노바 인재학교 운영(2025년 매성중 시범학교), 지역 협력형 돌봄센터 확충 등 구체적인 혁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 개관 예정인 어린이도서관과 남도의병역사박물관, 다함께돌봄센터를 비롯해 2029년 매성초 돌봄센터 신설 등 교육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영재교육원 운영 지원을 통해 미래 에너지인재 양성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교육발전특구 운영, 기숙형 중·고등학교 육성, 학생 통학 셔틀버스 운영, 청소년 국내외 미래도전 프로젝트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나주시교육진흥재단과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지역사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나주형 교육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교육이 곧 지역 경쟁력이 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나주시 윤병태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도시의 미래를 교육으로 설계하는 전략적 도전”이라며 “교육청과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주형 에듀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아이들이 배우고 자라기 좋은 교육도시 나주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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