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추석 연휴인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지역 주요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도 홍보와 참여를 독려했다.사진은 4일부터 7일까지 도양읍 녹동항 바다정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군민과 귀성객,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군민안전보험’을 집중 홍보하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생활안전망 강화를 동시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군은 2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 연휴 기간 동안 ‘2025 고흥 국가유산 야행’, ‘추석맞이 집중 홍보 캠페인’, ‘2025 고흥 녹동항 드론쇼’ 등 지역 주요 행사 현장 곳곳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문화유산과 축제가 어우러진 현장형 홍보 방식으로, 군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에게도 자연스럽게 제도를 알릴 수 있었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에서는 제도 참여 방법과 세액공제 혜택을 안내하고, 2025년산 햅쌀과 유자·석류·김·전복 등 고흥 청정 특산물 기반 답례품을 전시했다.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즉석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 ‘고향사랑e음’, 민간 플랫폼 등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을 함께 소개하며 참여 분위기를 높였다. 또한 홍보 기념품을 배부하며 기부문화를 친근하게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명절과 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함으로써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함께 알리고, 고흥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널리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한 현장 홍보를 강화해 군민과 향우, 관광객 모두가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고흥 국가유산 야행’ 축제장에서 군민안전보험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군민들에게 보험 가입 혜택과 보장 내용을 안내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한편 고흥군은 연휴 기간 ‘고흥 국가유산 야행’ 행사장에서 군민안전보험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군은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35개 보장 항목으로 확대된 군민안전보험을 적극 홍보했다.

올해 새로 추가된 보장 항목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망,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후유장해, 성폭력 범죄 피해 등이 포함됐다.

군민안전보험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자동 가입되며, 사고 발생 시 고흥군과 계약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개인이 별도로 가입한 보험과의 중복 보상도 가능해 군민의 든든한 생활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험금은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할 수 있으며, 관련 증빙서류(보험금 청구서, 주민등록 등·초본, 사고 증명서 등)를 갖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고객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청구 소멸시효는 사고일로부터 3년이다.

고흥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안전보험 홍보를 강화하고, 재난예방과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이와 함께 10억 원 기부 달성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10월 한 달간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열기를 이어가며, 나눔과 안전이 함께하는 ‘든든한 고흥’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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