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여름철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함평천지전통시장을 약 두달 만에 다시 찾아,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군의장 등과 함께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현장 어려움을 청취했다.[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 국회위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여름철 극한호우 피해 이후 약 두 달 만에 함평천지전통시장을 다시 찾아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신정훈 국회위원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군의장 등과 함께 함평천지전통시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정부의 보상금이 신속히 지급된 점은 감사하지만, 저신용자나 무등록 상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실질적인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를 요청했다.
이에 신정훈 국회위원은 “재난은 소득이나 신용등급을 가리지 않는다”며 “저신용·무등록 상인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재해피해지원 제도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재난 앞에서 국민을 지켜내고, 피해를 입은 국민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국회위원은 이어 “전통시장은 단순한 경제활동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심장”이라며 “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수시설, 전기안전설비 등 상시 예방 인프라 확충 방안을 검토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함평천지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은 것은 상인들의 끈기와 군민의 연대 덕분”이라며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로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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