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10_전남드래곤즈가 10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10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최하위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8일 열린 경남FC 원정경기에서 주장 발디비아의 멀티골에 힘입어 2-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다. 전반과 후반 초반 연속 실점으로 끌려가던 전남은 호난의 추격골과 발디비아의 결승골로 경기를 뒤집으며 승점 55점으로 리그 2위 수원삼성을 5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공격진의 폭발력은 인상적이지만, 7경기 연속 무실점 부재는 숙제로 남아 있다. 정규리그 6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상위권 승점 경쟁이 치열한 만큼, 다득점과 실점 관리가 승부의 관건으로 꼽힌다. 팀의 베테랑 골키퍼 최봉진은 “팬들이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무실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대팀 안산그리너스는 지난 6월 부산전 이후 18경기(7무 11패) 동안 승리가 없으며, 감독 교체 이후에도 2무 2패에 머물러 있다. 통산 전적에서는 전남이 10승 6무 7패로 앞서고, 최근 5경기에서도 3승 2무 무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전남이 모두 승리해 이번 경기 승리 시 시즌 3전 전승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이번 홈경기는 ‘전라남도약사회의 날’ 네이밍데이로 열린다. 전라남도약사회 김성진 회장과 회장단이 시축을 진행하며, 약사회 회원 및 가족들이 단체로 응원에 나선다. 또한 전라남도약사회가 190만 원 상당의 여수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플렉스 콤보 30매를 경품으로 제공해,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자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남드래곤즈가 이번 안산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2012년 K리그 클래식 이후 13년 만의 4연승이자, K리그2 강등 이후 첫 4연승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팬들은 홈구장에서 다시 한번 전남의 승전가가 울려 퍼지길 기대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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