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가을철을 맞아 오는 12일 ‘숲나들이’ 숲치유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나주시립국악단 등과 공동 기획했으며, 특히 프랑스 공연팀 ‘삼인동락(Three Friends in Harmony)’이 참여해 국제적인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깊어가는 가을, 숲과 음악이 어우러진 힐링의 무대를 선사한다.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전남산림연구원 메타세쿼이아길 숲치유광장에서 ‘숲나들이 숲치유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나주시립국악단과 공동 기획했으며, 특히 프랑스 공연팀 ‘삼인동락(Three Friends in Harmony)’이 참여해 한국 전통음악과 세계 음악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무대에서는 나주시립국악단과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이 함께 국악관현악, 퓨전국악, 국악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양금시나위, 기악 3중주, 해금 독주, 기악 2중주 등으로 구성돼 숲속에서 펼쳐지는 예술 향연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오득실 원장은 “2024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연구원은 연간 30만 명이 찾는 도민의 대표적 숲 명소”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숲과 음악이 어우러진 국제적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도민들에게 상시 개방돼 있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해설, 유아숲교육, 임업인 컨설팅 등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메타세쿼이아길, 향나무길, 테라피가든 족욕 라운지 등은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향후 목재누리센터 건립과 명품공원화 사업을 통해 산림휴양 인프라를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는 우천 시 일정이 연기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전남산림연구원 공식 누리집과 현장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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