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은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치매어르신 대상 ‘가을소풍’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숲속치매안심학교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사진은 숲속치매학교 어르신들이 가을소풍에 참가하여 인지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나주숲체원이 취업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국립나주숲체원은 오는 12월까지 퇴직예정자와 미취업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산림복지 분야 일자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체험으로, 중장년층 대상 ‘전환의 숲’, 청년 대상 ‘도약의 숲’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산림복지 일자리 소개, 취·창업 경로 안내, 목공예·천연염색·숲해설 체험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산림복지 분야의 직업세계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청년 참가자에게는 식비 무료 제공과 자격취득 비용 일부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국립나주숲체원으로 문의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국립나주숲체원 백진호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퇴직자와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나주숲체원은 최근 ‘치매안심학교 어르신 가을소풍’ 행사를 개최해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진행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라인댄스와 코믹댄스, 가요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즐겼으며, 전문 강사와 함께한 인지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과 웃음을 되찾았다.
‘숲속치매안심학교’는 국립나주숲체원이 나주시치매안심센터, 동신대학교와 협력해 3월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인지 개선을 위한 주 1회, 총 27회 과정의 맞춤형 숲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나주숲체원 백진호 원장은 “이번 가을소풍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기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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