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강상구 부시장이 10월 중 이전공공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오른쪽 첫 번째)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방문해 송시경 사무처장(왼쪽 가운데)을 만나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나주시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에 나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강상구 부시장이 10월 중 이전공공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강상구 부시장은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한국전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과 만나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 협력, 에너지수도 완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온누리상품권 및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상구 부시장은 “한전이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어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한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한전의 중요한 책무”라며 “에너지 관련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구매 확대 및 축제 참여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강상구 부시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송시경 사무처장을 만나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관의 역할에 감사를 표했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예술인 지원 확대를 위해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송시경 사무처장은 “관내 초등학생 대상 ‘예술 더하기 수업’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 지원에 나주시가 함께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강상구 부시장은 “나주시와 이전공공기관은 지역 발전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에너지 산업, 문화예술,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에너지 수도이자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나주시 #강상구부시장 #한국전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상생협력 #지역경제활성화 #문화예술진흥 #나주영산강축제 #에너지수도